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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의회, 경제보복 규탄 결의안 채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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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의회, 경제보복 규탄 결의안 채택
  • 고성/ 박승호기자
  • 승인 2019.08.08 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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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매일신문 고성/ 박승호기자 > 강원 고성군의회(의장 함형완)는 일본 아베 정부의 경제보복 규탄 결의안을 채택, 7일 청와대, 국회 등 중앙 관계부처에 송부했다.


 고성군의회는 김용학 의원이 대표 발언한 결의문에서 우리 대법원이 일본 아베 정부에 내린 강제징용 피해자 배상 판결에 대한 보복으로 반도체, 디스플레이 등의 필수부품 수출 규제를 강화하는 한편 포괄적 수출우대 자격을 의미하는 화이트 리스트에서 우리나라를 제외하는 결정을 내리는 등 경제적 제재를 강행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군 의회는 이러한 불법적인 행위에 대한 적반하장격인 일본의 조치에 온 국민의 분노가 끓어오르고 있으며 우리 정부는 관련 기업의 피해를 최소화하고 외교적 노력을 통해 합리적으로 해결하고자 노력하고 있으나 일본 아베 정부가 이를 외면하고 있는데 대해 책임 있는 행동을 요구하며 강력 규탄을 결의한다 고 밝혔다.


 일본 경제보복에 대한 규탄 결의안 주요 내용은 ▲일본 정부는 우호적 한일 관계는 물론 세계경제에도 악영향을 초래하는 수출규제 조치 즉각 철회 ▲식민시대 강제징용 송해배상에 관한 대한민국 사법부의 판결을 존중하며 일본 기업들은 피해자들에게 정당한 배상과 아베정부의 진심 사과 ▲고성군민은 이번 사태가 해결될 때까지 일본여행과 일본제품 구매를 자제한다.


 고성/ 박승호기자 shpark@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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