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은평구(구청장 김미경)는 제74주년 광복절을 맞아 14~15일 등록문화재 제458호인 ‘진관사 태극기’를 주요 간선도로에 가로기로 내건다고 밝혔다.
구는 은평의 독립운동가인 백초월 선양사업의 일환으로 2015년부텨 매년 삼일절과 광복절에 진관사 태극기를 게양하고 있다.
‘진관사 태극기(등록문화제 제458호)’는 백초월 스님이 독립운동 당시 사용한 것으로, 2009년 5월 진관사 칠성각 해체 및 보수공사 중 불단과 기둥 사이에서 발견됐으며 발견당시 독립운동자료들이 함께 발견돼 역사적 가치가 매우 큰 문화재이다.
구는 자랑스러운 독립의 상징인 백초월 스님의 진관사 태극기가 품고 있는 큰 정신을 은평구민이 자랑스럽게 느끼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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