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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북구 석관동 주민자치회, 공동체 생활자치 실현위해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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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북구 석관동 주민자치회, 공동체 생활자치 실현위해 박차
  • 박창복기자
  • 승인 2019.08.27 17: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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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일 주민이 주인인 생활자치 실현 석관동 주민자치회 위원 공개 추첨

▲지난 20일 석관동주민센터에서 석관동주민자치회 위원 선정을 위한 행사를 열었다.

<전국매일/서울> 박창복 기자 = 성북구(구청장 이승로) 석관동에서는 실질적 공동체 생활자치 실현을 위한 주민자치회 준비가 활발히 돼가고 있다. 

석관동주민센터는 3월부터 6월까지 약 3개월간 주민자치회 공개 모집을 진행했으며, 지난 20일 주민센터 4층 대강당에서 위원 선정을 위한 공개 추첨을 진행하는 등 주민자치를 위한 과정을 한발 한발 밟아나가고 있다.

주민자치회 사업은 동 단위 주민자치 활성화를 위해 기존에 운영됐던 주민자치위원회를 보다 발전된 형태인 주민자치회로 개편해 실질적인 주민자치 권한과 역량을 높이기 위한 시범사업이다. 

이에 구는 2017년 마을계획 시행 2개동에 대해 주민자치회 구성을 완료하고, 2019년에는 2단계로 확대해 8개 시범동에 대해 주민자치회 구성을 진행 중이다. 이중 석관동은 2단계 시범사업동에 포함됐으며, 자체적 지역사회문제 해결 등 주민자치회에 대한 주민들의 관심이 높아 8개동 중 가장 많은 111명이 주민자치회 참여에 희망했다.

석관동 주민자치회 위원 선정은 본인 추첨식으로 진행됐다. 추첨 방법 결정과 과정 관리를 위해 석관동 주민자치회 추첨운영위원회를 구성했으며, 공명정대한 위원선정을 위해 추첨운영위원회 위원 5인과 석관파출소 김현식 소장 입회하에 추첨을 진행했다.

추첨 결과 12명의 남성 위원, 14명의 여성 위원이 26명이 선정됐다. 모든 과정에 진지하게 임했던 예비 후보자의 모습에서는 성숙한 주민의식을, 부드러운 분위기를 조성해 참여주민들의 화합을 이끌어내는 등 앞서가는 행정을 엿볼 수 있었다. 

석관동 주민자치회는 실질적인 동의 생활자치 구현 및 주민자치의 모범적 사례로 대표될 수 있는 주민자치회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하는 중이다. 오는 29일에는 주민자치회 전반을 이해하기 위한 워크숍과 9월 2일에는 주민자치회 구성을 위한 1차 정례회의가 예정돼있다. 위원 선정으로 발걸음을 뗀 석관동 주민자치회는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는 주민의 대표적 기구로 다가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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