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중구(구청장 류규하)은 가을 개학기 어린이 교통안전을 위해 어린이보호구역 등 학교 주변 불법 주정차 특별 단속을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중구청은 5개반 10명으로 현장 전담반을 편성하여 어린이 등하교 시간대에 맞쳐 관내 초등학교 주변(남산초등, 동덕초등, 명덕초등 등) 불법 주정차 차량에 대해 다음달 27일까지 집중 단속 및 계도를 실시한다.
중구청은 안전한 통학로 조성을 위해 1학기에도 2. 28부터 3.22까지 23일간 개학기 특별 단속을 실시한 바 있다.
또한 중구청은 1일부터 도로 및 주차여건, 불법주차 실태, 인근 상권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관내 주차단속 고정식 CCTV 단속시간을 조정해 탄력적으로 운영한다.
관내 33개소의 고정식 CCTV 중 경대병원 앞 등 26개소는 오전 9시부터 밤10시까지, 북성로 6개소는 오전 9시부터 저녁 7시까지, 주야간 불법주차가 극심한 삼덕119안전센터 앞은 24시간 단속한다. CCTV 장소별 단속시간은 중구청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아울러 중구청은 고정식 CCTV 전광판을 활용해 4대 불법주정차(소화전 주변, 교차로 모퉁이, 버스정류소, 횡단보도) 근절을 위한 ‘스마트폰 앱을 활용한 주민신고제’에 대해서도 홍보 활동을 펼치고 있다.
대구/ 신미정기자 (shinmj@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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