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매일/서울> 박창복 기자 = 영등포구(구청장 조길형) 보건소는 겨울철 모기 방제를 위해 올해 12월부터 내년 2월 말까지 보건소 직원과 민간위탁 업체 직원으로 구성된 방역기동반 2개조를 편성해 집중 운영한다고 밝혔다. 방역기동반은 지역 내 아파트‧학교‧복합건물 등 656개소의 지하시설을 대상으로 모기 유충 실태조사를 실시하고, 서식지별 모기 개체수 등 조사결과를 방역지리정보시스템에 입력해 데이터베이스화해 체계적인 방역 시스템을 구축하게 된다. 또한, 방역기동반은 모기 유충 서식지를 주 대상으로 친환경 미생물 약품을 사용해 유충 구제작업을 실시한다. 이 외에도 ▲동절기 모기 신고센터 운영(☎ 2670-4905)해 신고 접수된 곳 대상으로 방역 활동 ▲대형건물 270여개소의 지하에 설치된 ‘모기 유인 살충기’ 일제 정비 등 모기 서식을 근본적으로 차단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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