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횡성군은 민족 고유의 명절인 추석을 맞이하여 명절분위기에 편승한 물가인상이 우려됨에 따라 성수품을 비롯한 지역물가 안정을 위해 추석명절 물가안정대책을 수립하고, 서민경제안정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이를 위해 군에서는 추석명절 물가안정을 위해 ▲물가관리대책 추진체계구축 ▲품목별 담당관제 운영 ▲21개 집중관리 대상품목 가격동향 점검 ▲물가지도 점검반 편성운영 ▲지방공공요금 체계적 관리강화 ▲전통시장을 이용한 지역경제 활성화 노력 ▲물가안정 캠페인 실시 및 홍보 강화 등을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우선 물가대책상황실을 기업유치지원과 지역경제담당부서에 설치, 운영하며, 기업유치지원과장 외 10명으로 합동지도 단속반을 편성해 사재기, 판매기피, 계량위반, 섞어팔기, 담합에 의한 부당한 가격인상, 가격표시 및 원산지표시제 이행여부 등에 대해 11일까지 집중점검 및 홍보를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기업유치지원과장 책임 아래 지역공공요금, 개인서비스요금 인상억제 및 상승품목에 대한 조정권고 등을 위해 품목별 소관부서를 지정, 품목별 담당관제를 운영할 계획이며 6일 횡성민속장날 물가안정 캠페인을 벌여 홍보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신동섭 기업유치지원과장은 “추석명절 물가의 안정적인 관리를 위해서는 행정기관 뿐 만 아니라 모든 사업자 및 소비자들의 참여가 중요하며 ,각 분야에서 서민생활물가 안정을 위해 적극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횡성/안종률 기자<iyahn@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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