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농업기술원(원장 최종태)은 오는 9. 5(목) 가락동 농수산물도매시장의 도매법인 중앙청과(주)에서 우리도에서 개발한 신품종 씨없는 포도「흑아롱」에 대해 진흥청과 공동으로 시장테스트 및 홍보행사를 실시하였다.
최근 강원도농업기술원에서는 다양한 색깔, 숙기 포도 육성으로 국내 포도산업 경쟁력을 확보하고 또한 소비자 기호도가 높은 씨없는 품종 개발로 소비촉진 및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번 시장에 선보인 중생종 흑색계인 씨 없는 포도인「흑아롱」은 최근의 소비트렌드에 맞춰 씨가 없고, 껍질째 먹는 아삭 품종으로 내한성이 비교적 강한 품종으로 육성되었다. 당도 17.3브릭스, 과중 436g정도이며 수확기 열과가 거의 없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강원도농업기술원 작물연구과 정정수과장은“앞으로 시장에 종사하는 경매사, 중도매인 뿐만 아니라 소비자패널 테스트를 병행하여 소비자에게 조금 더 가까이 다가서서 소비지시장의 요구에 걸맞은 상품화 전략을 세울 것”이고,“판로개척을 위한 마케팅 전략과 재배관리 기술 보급체계를 지속적으로 마련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춘천/ 이승희기자 (leesm@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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