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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북구의회, 보국문로 정비 및 특화거리 조성...서울형 유급병사 지원 활성화 등 5분 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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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북구의회, 보국문로 정비 및 특화거리 조성...서울형 유급병사 지원 활성화 등 5분 발언
  • 박창복기자
  • 승인 2019.09.10 15: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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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매일/서울> 박창복 기자 = 성북구의회(의장 임태근)는 10일 제268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고 임현주, 정혜영의원이 구정주요사안에 대한 5분 발언을 실시했다.

임현주(정릉 2•3•4동)의원은 “솔샘사거리 정릉 4동 주민센터부터 정릉 북한산 국립공원 입구까지 보국문로 거리를 정비하고 특화된 거리로 조성해 보다 많은 시민들이 찾을 수 있는 거리로 만들자”고 제안했다.

임의원은 “정릉입구부터 심어져 있는 벚꽃나무도 솔샘 사거리 이후로는 간헐적으로 심어져 있을 뿐이며, 보국문로 거리는 왕벚꽃나무, 은행나무 등 여러 종류의 가로수가 혼재돼 심어져 있고, 정비가 돼 있지 않은 부분도 있다”며 “식재 돼 있지 않은 곳도 여러 군데이며, 생육이 제대로 되지 않은 가로수들도 있는데 이를 정비하면서 배롱나무 등 특색 있는 가로수를 식재해 많은 시민들이 관심을 가질 수 있는 거리로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가로등 정비도 시행해야 한다.”며 “다양한 조명과 형태를 갖춘 가로등으로 정비된다면, 새로 정비된 가로수와 조화를 이뤄 이 거리를 더욱 화사하게 만들어 줄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임의원은 “상인회, 주변 대학교 등과 협조해 상가나 상점 등의 간판을 특색있고 통일된 디자인으로 정비해 이 곳을 찾는 시민들이 보다 많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정혜영의원(비례대표)은 아파도 생계 때문에 쉬지 못하는 근로취약계층을 위한 서울형 유급병가 지원과 관련해 “서울시는 총 예산 62억 4000만원에 순수 유급병가 지원금으로 약 56억 3000만원을 책정하고, 지난 6월부터 8월말 기준 3개월간 신청자는 275명 고작 대상자의 0.2% 밖에 되지 않는다고 한다.”며 “이 제도를 통해 실제로 지원받은 사람은 총 스물아홉명으로 신청자 중 10.5%밖에 되지 않으며, 현재까지 지원액은 1천4백9십3만원으로 이는 예산 편성대비 1%도 집행하지 못했다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정의원은 “성북구도 마찬가지로 현재 이 사업으로 지원받은 구민은 없으며, 심사 중인 사람만 2명이 있다고 하니, 이 사업에 예산을 못 쓰고 불용돼 질 가능성이 높을 것 같아 우려스럽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정의원은 “서울형 유급병가 지원사업이 좋은 사업으로 평가 받으려면 이 제도가 필요한 사람에게 제대로 잘 쓰여 1원도 불용되는 상황이 생기지 않도록 성북구에선 의료 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은 없는지 꼼꼼히 살피시고, 생계 때문에 아파도 치료 받을 수 없는 구민이 한분도 발생하지 않도록 홍보를 철저히 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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