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매일신문 독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금천구의회 의장 정병재입니다. 숨 가쁘게 달려온 청마의 해도 역사의 장으로 물러나고 어느 듯 을미년 새해가 시작되었습니다. 이맘때가 되면 새로운 한 해에 대한 희망으로 가슴이 설레기도 하지만 한편으로는 지난해에 이루지 못한 것들에 대한 아쉬움이 남기도 합니다. 밝아오는 새해에는 모든 것을 완벽하게 다 이루겠다는 거창한 목표보다는 우선 작은 목표부터 기본과 원칙을 지키며, 차근차근 성실하게 실천해간다면 아마도 올해 연말쯤에는 우리 모두가 각자 나름의 성과를 얻을 수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해 봅니다.지난 한 해 금천구의회의 활동을 돌아보면, 아쉬운 부분도 있었지만 행정사무감사와 예산안 심사 등 제7대 의회의 출발을 알리는 의정활동으로 나름 보람 있었던 한 해였다는 생각이 듭니다. 지난 7월 출범한 제7대 의회 의원들은 선배 의원들로부터 물려받은 지역발전과 구민 행복이라는 책무를 다하기 위해 구민을 섬기는 겸허한 자세로 최선을 다해 의정활동에 임하였으며, 의원으로서의 자질을 함양하기 위한 배움과 연구에도 게을리 하지 않았습니다. 올해는 지난해의 경험을 바탕으로 더욱 노력하고 발전하는 금천구의회가 되도록 하겠습니다. 금천구 전체의 발전을 도모하는 동시에 구민 한 분 한 분의 행복을 지켜주는 일에도 소홀하지 않는 의회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따뜻한 관심의 시선으로 우리 의회의 의정 활동을 지켜봐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올 한해 여러분의 가정에 행복과 웃음이 가득하시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