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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5만 달러 규모 김천 거봉포도 첫 선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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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5만 달러 규모 김천 거봉포도 첫 선적
  • 경북/ 신용대기자
  • 승인 2019.09.23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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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는 도 출자기업 경북통상과 베트남 1위 기업, 빈 그룹의 계열사중 하나인 빈 커머스와 이달 초 연간 1200톤 규모의 포도, 신고배, 사과 등 신선농산물 수출 공급계약을 체결해 지난 19일과 23일에 5만 달러 규모의 김천 거봉포도 첫 선적을 시작으로 대베트남 수출을 본격적으로 열어갈 계획이라고 22일 밝혔다.

빈 커머스는 그 동안 한국산 신선농산물을 베트남 현지 협력사를 통해 구매 한 후 자체 매장인 빈 마트를 통해 판매해 왔으나 품질관리 및 원가절감을 위해 직수입 방침을 세우고 지난달 말경 빈 커머스 구매담당자 2명이 경북 상주 및 김천 등 주요 산지를 방문해 작황, 품질 상태, 선별포장 시설 등을 점검하고 도내 신선농산물의 직 수입을 결정했다.

이번 포도선적을 시작으로 도내에서 생산되는 상주, 영천, 경주의 배와 문경, 영주, 안동, 예천의 사과품목으로 확대하고 이를 바탕으로 가공식품과 생활용품까지 수출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내달 11일부터 열리는 경주세계문화엑스포와 연계해 개최되는 2019 경상북도 국제식품박람회(10.23-26)에 빈 그룹 관계자를 초청해 경북 농산물의 우수성을 알리는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철우 도지사는 “빈 그룹은 농산물제조·유통에서 전자산업(모바일폰 등), 자동차산업에 이르기까지 베트남 최고 그룹으로 성장해 왔고 향후 항공산업까지 진출을 도모하고 있어 농산물분야부터 빈 그룹과의 협력을 계기로 자동차부품, 소비재, 화장품 등 다양한 분야까지 진출할 수 있도록 경북도 차원에서도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중소기업의 해외시장개척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전국매일신문] 경북/ 신용대기자
shinyd@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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