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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구, 종로청계관광특구 조선시대 육의전 축제 27~28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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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구, 종로청계관광특구 조선시대 육의전 축제 27~28일 개최
  • 임형찬기자
  • 승인 2019.09.24 11: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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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매일신문 임형찬기자>

서울 종로구(구청장 김영종)는 조선시대 육의전이 지닌 역사와 전통을 활용한 상권 활성화를 위해 오는 27일과 28일 종로청계관광특구에서 ‘제14회 육의전 축제’를 개최한다.

 

육의전은 조선시대 나라에 필요한 물품을 공급할 권리를 가진 상점(시전)들이다.지전(한지), 어물전(수산물), 포전(삼베), 선전(비단), 면포전(면포), 면주전(명주) 등 6개 시전이었다.

 

행사 장소인 종로청계관광특구는 세종대로에서 숭인동 사거리까지 이르는 지역으로, 청계천 복원을 통한 주변 관광자원 연계 및 시너지 효과 창출을 위해 2006년 관광특구로 지정됐다. 상패 및 휘장, 의료기기 상가, 귀금속 상가, 세운상가, 광장시장, 문구완구 상가 등 1만 4000여개의 상가들이 구역별로 특화돼 있으며 경복궁, 창덕궁, 종묘 등 다양한 관광자원을 품고 있다.

 

육의전 축제는 관수동 상패·휘장 거리, 세운상가, 종로 의료기기 거리, 광장시장, 창신동 문구완구·인장·수족관 거리 등 상가별 특성을 알리고 체험할 수 있는 내용들로 구성했다.

 

첫날(27일)엔 도심전자산업 중심지 다시세운광장에서 전통 육의전 재현, 풍물과 비보이 공연이 함께하는 퓨전 사물놀이 등이 각종 공연이 펼쳐지고 전시 및 크리스탈 제품 만들기, 귀금속 세척 체험, 신체기능, 순환기능 측정 체험, 한복입기 체험 등 각 특색 있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28일에는 흥인지문 일대에서 스토리, 연기, 브라스 연주가 함께 어우러지는 조이 브라스밴드의 공연과 전국노래자랑이 낳은 종로구 스타 할담비 지병수 할아버지의 특별 공연을 만나볼 수 있다. 또 캐릭터 스탬프 이벤트, 부적 찍기, 금붕어 뜨기 체험서부터 문구·완구 상품과 신발 할인 판매 등 각양각색의 프로그램으로 풍성한 볼거리와 즐거움을 선사한다.

 

아울러 축제 양일간 무료해설 탐방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주요 코스로는 600년 역사가 보존된 서울 최대 유구 전시관인 ‘공평도시유적전시관’과 우리나라 최초의 도심 공원으로 3·1운동 성지이기도 한 ‘탑골 공원’등을 포함한 1일차 코스, 국내 최대 문구·완구 전문 시장인 ‘창신동 문구·완구 시장과 수족관 상가’, 예술계 거장을 낳은 ‘창조의 근원지’가 된 ‘박수근 작업실 터’ 등으로 구성된 2일차 코스가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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