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매일신문 의령/ 최판균기자 >　경남 의령군보건소 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는 지난 24일 정신건강복지센터 추계야외학습 프로그램 일환으로 정신건강복지센터 주간재활프로그램 등록회원 및 자원봉사자, 센터 직원 등 22명을 대상으로 야외학습 재할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이 프로그램은 정신질환으로 인해 다소 사회적응이 어려운 회원들의 정서순화에 도움을 주고 상호 친목과 공동체의식을 함양함과 동시에 대중관광시설 및 식당 등 이용을 통해 사회적응 훈련의 기회로 삼고 사회에 만연한 정신질환에 대한 사회적 편견을 해소하기 위해 실시했다.

　특히 이번 행사를 통해 사천바다케이블카를 처음 타본 회원들은 첨단시설과 아름다운 바다 풍경에 놀라며 환한 미소와 감탄사를 연신 쏟아냈고 다함께 즐겁고 행복한 힐링의 시간이 됐다.

또 진산도예에서 도자기만들기 체험을 통해 직접 자신만의 도자기를 만들어 보며 성취감과 자신감을 고취할 수 있었다.

　센터는 앞으로도 분기 1회 정도 야외학습을 진행해 회원들의 정서순화에 도움을 줄 계획이며 지속적으로 정신질환에 대한 편견해소 및 정신질환자의 재활 및 권익증진과 보다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보건소 정신건강복지센터(570-4091~4)로 하면 된다.

　의령/ 최판균기자 chpag@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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