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매일신문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지방시대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제2공항철도·인천지하철3호선 조기 건설해야”
상태바
“제2공항철도·인천지하철3호선 조기 건설해야”
  • 인천/ 정원근기자
  • 승인 2019.09.26 11:2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안상수·윤상현 “체계적 철도정책 수립해 중앙정부와 협의 필요”
시당 ‘조기 건설 추진위원회’ 발족 사업 추진에 치선 입장 강조

<전국매일신문 인천/ 정원근기자 >교통·철도정책 ‘서울 위성도시’에 머무는 인천 <下>

 자유한국당 인천시당 안상수 시당위원장과 윤상현 국회의원(미추홀을)은 “10년이 넘도록 인천 철도정책에 대해 고민이 없었던 만큼, 이제부터라도 체계적인 철도정책을 수립해 중앙정부와 협의해 나가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에 따라 한국당 인천시당은 인천의 원도심 기능 활성화와 원·신도심간 균형발전을 당론으로 정하고, 시도 적극 추진할 것을 제안하고 나섰다.

 시당은 먼저 중구에 속해 있으면서도 중구와 단절된 영종도와 중구의 연결을 통해 관광객 유입과 물류산업 활성화, 원도심 기능 재생을 위해 인천역~인천국제공항을 잇는 제2공항철도 건설을 조기에 적극 추진할 것을 강조했다.

 아울러 학익법조타운은 수도권에서 유일하게 지하철노선이 없는 만큼, 대규모 주택단지가 들어선 인하대역(수인선)과 종합터미널을 연결하는 인천지하철3호선을 조기에 건설해야 한다고 건의했다.

 특히 인천역~수원역을 연결하는 수인선이 내년 8월 완전 개통에 맞춰 수인선 오이도역으로 종점으로 하는 서울지하철4호선을 인천역까지 연장운행해 인천 원도심에서 서울 강남으로 진입하는 노선을 확보할 것을 요청했다.

 안상수 시당위원장과 윤상현 국회의원은 “시가 뒤늦게나마 정부의 제4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 제2공항철도를 반영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공표한 것은 다행스러운 일이고, 적극 지지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시당은 ‘제2공항철도 및 인천지하철3호선 조기 건설을 위한 추진위원회’를 발족, 시와 정부와 힘을 합쳐 반드시 이들 사업이 조기에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추진위원회는 인천지역 정·관계 및 전문가 그룹,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도록 하며, 안상수 시당위원장과 윤상현 국회의원이 공동추진위원장을 맡고, 지방의원들이 추진위원을 맡아 시민여론을 수렴해 갈 방침이다.

 시당 관계자는 “인천역~인천국제공항을 잇는 제2공항철도 건설과 인하대역~학익법조타운~인천종합터미널을 잇는 인천지하철3호선 건설을 당론으로 정해 이를 적극 추진하기 위해 시 및 중앙정부와 긴밀하게 적극 협조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인천/ 정원근기자 wk-ok@jeonmae.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