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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특집)김영배 성북구청장, 2015년 “마을민주주의 성북” 체계 구축에 주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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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특집)김영배 성북구청장, 2015년 “마을민주주의 성북” 체계 구축에 주력
  • ㅐ배
  • 승인 2015.01.08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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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매일/서울> 백인숙 기자= ‘사람중심 구정운영’를 통해 주민의 역량강화 향상과 아동친화도시 선정 등을 이뤄온 김영배 성북구청장이 2015년 신년사를 통해 ‘마을민주주의 성북’ 체계구축에 매진할 뜻을 밝혔다.김 구청장은 "을미년은 혼자가 아닌 이웃과 함께하고 결과가 아닌 과정에 중점을 둬 공공성을 중시하는 ‘마을민주주의 성북’을 주민과 함께 만들겠다"며 "구정의 주인이자 동반자인 주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구민이 중심에 선 주민주도의 구 행정을 실천하고 있는 김영배 구청장에게 2015년 성북구의 운영계획을 들어봤다.●2015년 주민이 주도하는 ‘마을민주주의 성북’ 구축 김영배 성북구청장은 “마을민주주의는 주민 참여를 기반으로 주민에게 직접 마을의 미래를 그리는 권한을 부여하는 것으로, 마을의 문제를 주민이 직접 해결하는 자치 기능을 강화함으로써 공공성을 가진 마을공동체가 재생되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또 “각종 아카데미와 주민 주도의 마을 학교를 통해 마을민주주의를 생활 속에서 적용하고 실감하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그는 “마을계획단을 구성, 더 많은 주민이 직접 참여하고 권한을 행사하도록 할 것”이라며 “주민이 모두 모여 마을의 필요한 일을 직접 결정하는 마을총회는 그 정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영배 성북구청장은 “마을 방송, 마을 라디오, 마을 신문 등 마을 미디어의 활성화를 통해 공론의 장을 더욱 크고 깊게 해서 마을민주주의가 작은 동네 단위까지 확산돼 뿌리내릴 수 있도록 하겠다”며 “어린이와 청소년에게도 구정참여 기회와 권한을 함께 강화해 생활 속에서 존중받는 권리를 보호함으로써 이들이 자존감을 갖고 유년기를 보낼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성북구는 이를 위해 보건과 복지를 통합한 ‘0세, 65세 1:1 맞춤형 보건복지 플래너’ 등 찾아가는 복지정책을 실천하고, 주민으로 구성된 동(洞)복지협의체, 복지통장 등의 의견을 수렴하는 ‘민관연계 복지협의체’를 운영한다. 또 성북구 인구의 13%에 달하는 어르신들이 직접 예산을 편성하는 ‘어르신참여예산’을 확대 시행할 방침이다.성북구는 2014년 전국 최초로 ‘어르신참여예산’을 실시, 구정에 대한 어르신들의 높은 관심과 참여를 이끈바 있다. 이에 2015년에는 더 많은 어르신의 말씀을 듣고, 가려운 곳을 시원하게 해소하는 효자손 같은 정책을 펼쳐 나갈 방침이다. 또 주민의 삶의 현장을 안전하게 책임질 ‘종합생활안전센터’ 역시 전국에서 유일한 민관 협력 동 안전협의회와 함께 꾸려갈 계획이다.●사람중심 구정운영을 통한 주민역량 향상그동안 성북구는 2010년 7월부터 시작한 ‘사람중심 구정 운영’을 통해 ‘주민의 역량 향상과 주민 참여의 통로 확대’, ‘아동친화도시 선정’이라는 큰 성과를 이루었다.또 구는 이에 머물지 않고 서울시 최초로 ‘마을만들기지원센터’를 개소하고, 장수마을 등의 마을만들기 우수사례 벤치마킹 코스와 마을만들기 학교를 운영해왔다. 이밖에도 성북구는 아동의 권리를 반영한 ▲지자체 조례 ▲아동관련 예산의 투명성 ▲어린이·청소년 의회의 효율적 운영 ▲아동안전 분야 등 아동친화 도시를 위한 노력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유니세프로부터 ‘전국 최초로 아동친화도시’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또 도시아카데미와 주민자치 아카데미 등 7개 분야 35회 아카데미 운영과 8대 분야별 열린토론회와 주민참여예산제를 추진하는 등 주민참여 분야에서 선도적인 도전을 했고 획기적인 발전을 이루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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