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군에 따르면 장신2리 주거 밀집지역에 3억 원(자부담 10%)을 들여 2.9t급 LPG소형저장탱크 1기를 0.25t (개별)소형저장탱크 8가구, 가스보일러, 공급배관망과 함께 오는 내년 6월까지 설치할 계획이다.
LPG소형저장탱크 보급 사업은 소형탱크 배관망을 통해 각 가정으로 가스를 공급하는 방식인 만큼 기존 LPG용기 배달의 불편함을 해소할 뿐 아니라, LPG 유통구조의 단순화로 주민들의 연료비 부담이 줄어드는 비용절감 효과가 있다.
한편 장신2리 42가구는 지리적 여건 및 낮은 사업성 등에 의해 도시가스 미공급 지역으로 도시보다 소득수준이 낮음에도 불구하고 취사·난방 연료비 지출이 높아 지역 간의 에너지 복지 불균형 지역에 속하나, 이번 사업을 통해 에너지 복지 불균형의 해소와 기존 노후 가스시설 개선으로 가스 사고에 대한 안전성을 갖추게 된다.
군 관계자는 “토성면 성천리에 지난 2015년 LPG소형저장탱크 보급 사업을 추진한 결과 58가구가 혜택을 받고 있는 등 주민 만족도가 매우 높다”며 “앞으로 이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추진, 에너지 복지 불균형을 해소시켜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고성/ 박승호기자 shpark@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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