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지점번호는 그 동안 소방, 경찰 등 각 기관별로 다르게 관리해오던 위치표시체계를 하나의 방식으로 통일한 위치표시체계로, 국가지점번호판에는 한글 기호 2자리와 숫자 8자리로 만들어진 국가지점번호가 표기돼 있어 응급상황 발생 시 국가지점번호를 활용하면 신속한 현장 출동이 가능하다.
시는 앞선 2014년부터 가야산·팔봉산 등 주요등산로와 웅도해안가, A지구 간척지 등 시민의 왕래가 빈번하며 재난안전사고에 취약한 비거주 지역에 국가지점번호판 152개소를 설치하고 관리해왔다.
올해는 가야산 및 A지구 간척지 일원에 위치표시체계가 미흡한 54곳을 지정해 표기위치측량을 완료하고, 국가지점번호판을 내달까지 설치할 계획이다.
서산/ 한상규기자 hansg@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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