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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천구, 실제 같은 현장훈련으로 재난대응능력 ‘쑥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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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천구, 실제 같은 현장훈련으로 재난대응능력 ‘쑥쑥’
  • 백인숙기자
  • 승인 2019.10.30 10: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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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천구, '2019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총력
<전국매일신문 백인숙기자>

- 화재 초기대응 능력 강화를 위한 화재대피 및 대응훈련 중점

- 어린이집, 호암산, 사회복지시설, 대형마트 등 화재취약지점 실시

- 11월 1일 두산초교에서 인원 900명, 차량 40여대, 구조헬기 동원되는 대규모 현장훈련실시

서울 금천구(구청장 유성훈)가 소방서, 경찰서, 군부대 등 10개 유관기관과 민간단체, 기업 등과 함께 ‘2019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에 총력을 기울인다.

 

올해 훈련은 최근 은평초등학교, 제천스포츠센터, 밀양세종병원 화재 등 다중이용시설 재난 시 신속한 초기대응 중요성이 커짐에 따라 화재대피 및 대응훈련에 중점을 두고 실시한다.

 

구는 훈련 첫날인 28일 아람어린이집에서 원생과 교직원대상 화재대피 훈련과 29일 호암산 일대에서 산불발생대비 재난대응훈련을 실시했다.

 

 

또 11월 1일까지 재난에 취약한 노인이나 장애인 등이 많이 이용하는 사회복지시설과 주민들이 많이 찾는 대형마트, 아울렛 등 재난취약지점 곳곳에서 화재대피훈련이 실시된다.

 

특히 훈련 마지막 날인 11월 1일 오전 10시에는 두산초등학교에서 ‘초등학교 대형화재 및 다수사상자 발생’ 재난상황을 가정해 학생과 교직원, 금천구청, 구로소방서 등 유관기관 직원 약 900여명과 40여대의 차량, 구조헬기가 동원되는 ‘대규모 재난대응 현장훈련’이 예정돼 있다.

 

이밖에도 공무원 불시비상소집 훈련, 재난안전대책본부 도상훈련, 금천구청종합청사 지진 및 화재대피 훈련 등 재난발생 시 초기대응역량 제고를 위한 다양한 훈련을 실시할 계획이다.

 

한편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은 각종 재난으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한 범국가적 재난대응 종합훈련으로, 지난 2005년부터 매년 실시되고 있다.

 

유성훈 구청장은 “최근 대형화재사건에서 볼 수 있듯 초기대응이 미흡해 대형참사로 이어진 경우가 많다”며 “현장감 있는 훈련으로 재난 초기대응능력을 강화하고 재난대응체계 전반을 재점검해 재난피해 없는 안전한 금천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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