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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 산불피해 이재민 거주시설 안전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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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 산불피해 이재민 거주시설 안전점검
  • 고성/ 박승호기자
  • 승인 2019.11.06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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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매일신문 고성/ 박승호기자 > 강원 고성군의 산불피해 이재민 임시조립주택에 대한 한파 대비 등 안전점검이 실시된다.

 5일 군에 따르면 지난 4월 고성산불 이재민들이 임시로 거주하고 있는 조립주택(컨테이너 집)에 대한 겨울철 폭설 및 한파 등 자연재해에 대비, 시설 전반에 대한 일제 안전점검을 이달 말까지 추진한다.

 안전점검 대상시설은 토성면 원암리 외 7개 마을 임시조립주택 250가구 285동으로 주요 점검사항은 내부단열 및 난방, 보일러 정상작동 여부와 상수도 동파 방지용 보온재 설치 등으로 마을별 지정 전담부서와 한국전기안전공사 강원북부지사에서 실시한다. 점검결과 난방 오작동 등 시정·조치사항에 대해서는 조립주택 납품업체에서 보수 및 보강을 실시할 계획이다.

 또 군은 산불피해이재민 전기요금 감면과 관련, 멸실 또는 파손 건축물이 복구되기 전 일시적으로 주거하는 건물(임시조립주택 및 전세·임대주택 등)에 대해 한국전력공사 재난지역 특별지원기준에 따라 전기요금을 주택입주일로부터 최대 6개월까지(복구기간 중) 100% 면제 받는다.

 아울러 건축 지연 등 불가피한 사유로 복구기간 6개월 내 주택복구가 완료되지 않은 이재민가구에 대해 3개월까지 추가 요금 면제, 그 다음 3개월까지는 요금 50%를 경감해 줄 것을 한국전력공사에 협조 요청, 감면기간을 연장했다.

 한편, 산불피해 이재민가구는 506가구(1196명)로 임시조립주택 250가구(567명), 전세 및 임대주택(LH) 102가구(258명), 친인척 등 기타 154가구(371명) 등이다.

 고성/ 박승호기자 shpark@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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