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고성군이 기업 및 투자유치를 촉진하고 현안사업 추진 동력 확보 방안으로 적극민원행정추진단을 구성했다.
28일 군에 따르면 적극민원행정추진단(T/F팀)은 기업, 관광시설 등 지역투자와 관련한 방문 시 사업실현 가능성 및 인·허가 가능에 대해 개략적인 개별법을 사전 검토, 48시간 이내 가·부 여부를 통보해 준다.
또 투자자의 사업계획 접수 시 인·허가 절차 지원, 민원과 애로사항 발생 시 방안 강구 및 해소, 기타 지원 가능한 행·재정적 사항 등을 개별사업별로 지정된 전담자가 적극 지원한다.
특히 T/F팀은 한시적 비상 직제로 종합민원실장을 추진단장으로 중점투자 육성사업에 대해 사업전담자를 지정, 투자방침 결정 시까지 상시 운영하며, 매주 화요일 오전 10시부터 추진단장 주재로 정례회를 개최, 도출 문제점을 해소할 방침이다.
현안사항별 탄력 운영을 원칙으로 한 인력은 총 16명으로 총괄 및 지원 2명, 주요 관련법 검토·협의부서 9명, 현안사업 전담자 5명 등으로 우선 구성했다.
이와관련 현재 현안사업 전담자가 지정된 사업은 ▲관광숙박시설(켄싱턴리조트 설악벨리 등) 사업계획 승인 ▲한옥호텔 ▲보나테라(초콜렛 생산업체) ▲솔트로드(소금길) ▲고성 뽀로로 스카이테마파크·호텔유치 등이다.
군 관계자는 “적극민원행정추진단을 가동, 각종 투자사업의 실현 가능성과 인·허가 가능 여부 등을 신속히 판단, 투자자의 재정적·시간적 낭비요인을 줄이며 투자 걸림돌의 사전 제거 및 단축으로 신속 추진, 지역경제 활력을 되살리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고성/ 박승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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