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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구, 풍수해 완벽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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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구, 풍수해 완벽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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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5.04.13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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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침수 취약가구 직접 방문 맞춤형 돌봄서비스 돌입 -- 돌봄서비스․지역책임제 통해 수해 예방 및 빠른 현장 대응- 각종 지역 맞춤형 수방시설물 확충으로 풍수해 대비- 지속적인 관리․점검으로 재난․재해 없는 동대문구 만든다<전국매일/서울> 박창복 기자 = 전지구적 이상기후로 인한 대규모 재난이 빈번한 가운데 서울 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가 2015년도 여름철 호우․태풍 피해에 대비하기 위해 벌써부터 사전 준비작업에 나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동대문구는 ‘침수 취약가구 맞춤형 공무원 돌봄 서비스’를 비롯해 지역책임제 도입, 수방 시설물 확충 등 전방위적 정책으로 풍수해로부터 구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동분서주하고 있다.동대문구 대표 재난대책인 침수 취약가구 맞춤형 공무원 돌봄 서비스는 침수 피해가 우려되는 관내 67가구와 공무원을 1:1로 매칭하고 담당 직원이 직접 현장을 방문하는 노력을 기울임으로써 찾아가는 행정 서비스를 구현하는 것이다.호우 상황 발생시 담당 돌봄 공무원은 해당 가구에 안내전화 및 방문을 통해 ▲시민 행동요령 및 풍수해 보험 등 홍보 ▲침수 발생 지역 출동 및 해당 동장과의 협력 하에 현장 지원 등 집중적인 돌봄 서비스 임무를 수행한다.구는 내달 15일 본격적인 돌봄서비스 운영에 앞서 오는 15일부터 한 달간 사전 점검기간을 갖고 비상연락망 점검, 해당 가구 차수판, 역지변, 수중펌프 등 소규모 방재시설의 정상작동 여부 확인 등을 실시하기로 했다.또한 동대문구는 관내를 4개 권역으로 구분하고 구와 하천 시설물 보수 계약을 맺은 곳을 긴급복구업체로 지정해 동시다발적 침수가옥이 발생할 경우에 대비해 신속한 현장 대응 체계를 확립했다.구는 2014년에도 장안 배수분구 하수관거 정비, 장안2빗물펌프장 증설공사 등 총 4건의 공사를 완료해 침수 취약지역에 대한 지역 맞춤형 수방시설물을 확충함으로써 풍수해에 발빠르게 대처했다.또한 향후 계획으로 빗물펌프장 30개소, 수문 14개소 등 수방시설물에 대한 정비·점검을 4월말까지 마칠 예정이고, 배수능력 향상을 위해 하수도 및 빗물받이 준설을 내달 15일까지 지속적으로 실시할 방침이다.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우리 구는 30개소의 빗물펌프장을 보유하여 과거 상습 침수지역이라는 오명은 이제 벗었다”며 “여름철 풍수해에 대비한 완벽한 대책을 수립하고 공사장 및 재난 위험 시설물에 대한 지속적인 관리와 수해 취약시설의 철저한 안전점검을 통해 구민의 피해를 제로화하는 동대문구가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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