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매일/서울> 박창복 기자 = 송파구의회 임춘대 의장은 14일 열린 제230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개회사를 통해 “사회의 변화도 빠르고, 행정에 대한 구민의 요구와 기대 수준도 향상된 만큼, 제출되는 의안의 내용도 예전보다 더 복잡하고 다양해지고 있다”며 “의안에 대한 충분한 이해와 검토를 통해 보다 심도있게 논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임의장은 “5월은 사랑과 감사의 뜻 깊은 마음을 나누는 가정의 달인 만큼, 다양한 행사와 축제가 있었다”며 “지난 7일 ‘소통과 어울림’을 주제로 제11회 구민체육대회가 개최됐는데, 67만 송파구민이 한마음이 된 자리였으며 이번 구민체육대회를 준비하느라 애쓰신 집행부 관계 공무원 여러분 모두, 정말 수고 많았고, 앞으로 개최될 체육대회도 알차게 계획해 더 많은 구민이 참여해 화합하고 즐기는 체육대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해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특히 임의장은 “이번 임시회는 구의 재정과 구민의 복지에 직결된 중요한 안건이 심사 될 예정”이라며 “심도있는 논의를 바란다”고 주문했다.또 임의장은 “건물 안전문제로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롯데월드타워가 5개월 가까이의 영업 중단을 종료하고, 지난 12일부터 재개장 했는데, 롯데월드타워를 방문하는 이들의 불안과 걱정은 아직도 남아있다”며 “향후, 안전과 관련된 또 다른 문제가 발생한다면 이는 지역사회 전반의 안전 문제로 확대 될 뿐만 아니라, 관계 행정기관의 신뢰성에도 큰 타격을 입히게 될 것”이라고 말하고 “구민과 관광객의 불편 사항이 없도록 집행부에서는 최선을 다해 노력해 주시기 바라며, 현장의 안전점검과 관리에 총력을 기울여 줄 것”을 거듭 강조했다.아울러 임의장은 “기온이 상승하고 다습한 장마철에는 각 가정과 음식점, 다중 급식 시설의 식품 위생에 보다 철저히 신경써야 하며, 집중 호우에 대비한 안전체계를 구축해 사고 발생을 사전에 차단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각 분야에 대한 예방 활동에 만전을 기해 안전하고 살기 편한 송파가 될 수 있도록 세심한 행정을 펼쳐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마지막으로 임의장은 “송파구 의원 모두는 더욱 성숙한 자세로, 구민 모두가 안전하고 행복한, 대한민국 대표 행복도시 송파를 만들기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하여 사랑받는 의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