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매일/서울> 박창복 기자 =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잠실본동 주민센터(동장 서주석)는 지난 19일(금) 태극기 거리(백제고분로 15길 7)에 대형 태극기・무궁화 설명판을 설치했다. 잠실본동은 지난해부터 태극기 사랑운동의 일환으로 지역주민의 재능기부와 자원봉사를 통해 골목마다 657개의 태극기 꽂이를 설치하는 등 태극기 거리를 조성해 국경일마다 태극기를 게양하고 있다. 올해는 태극기와 무궁화에 대해 정확하게 알지 못하는 주민들을 위해 잠전초등학교 담장에 태극기와 무궁화에 대한 의의 및 유래를 담은 대형 설명판을 제작해 나라사랑하는 마음을 확산시키고 있다. 특히, 이번 태극기・무궁화 설명판은 잠실본동 원주민 단체인 새내향우회의 지원을 받아 설치하여 ‘애향심은 애국심에서 나온다’라는 구의 모토를 실천하고 있어 그 의미를 더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설명판 옆에 가구 전문회사인 퍼시스 일룸의 기부를 받아 ‘공원 속 책장’을 설치하여 공원을 찾는 주민이 책을 읽으며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다. 서주석 잠실본동장은 “태극기와 무궁화에 대한 올바른 이해는 애국심과 애향심의 밑바탕이다. 주민 여러분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많은 사업들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었다”는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앞으로 지역주민들의 의지를 반영한 적극행정을 펼쳐나가겠다”는 다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