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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레일관광개발, 중국 인촨시 여행 상품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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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레일관광개발, 중국 인촨시 여행 상품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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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5.06.28 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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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빛 물의 도시에서 만나보는 고대문명과 천하비경<전국매일/서울> 박창복 기자 = 코레일관광개발이 중국 인촨시 여행상품을 출시했다.인촨시는 닝샤후이족자치구(이하 ‘닝샤’)의 성도다. 닝샤는 ‘천하황하부녕하(천하의 황하가 닝샤에 복을 준다.)’는 말처럼 황하와 어우러진 운치와 역사‧문화가 풍부한 도시이다.인촨시 역시 ‘햇살에 하천이 은빛으로 빛난다.’라는 뜻을 가진 지역 명처럼 중국내에서도 손꼽히는 청정자연 관광지로 아시아와 유럽 대륙을 잇는 新실크로드의 중심 상업물류도시로도 주목받고 있다.또한, 닝샤는 중국계 무슬림민족이 30%이상을 차지하고 있어, 독특한 문화까지도 배어 있다.인촨시 여행상품은 코레일관광개발이 지난 3월 인촨시와 유통‧관광교류업무 협약 체결을 통해 선보이는 상품으로 7월부터 10월까지 매주 2회 출발할 예정이다.오후 9시경 인천국제공항을 출발해 인촨의 허둥국제공항에 도착 후, 인촨시정부에서 직접 운영하는 호텔, 5성급 호텔 영빈관으로 이동한다.다음날 오전 ‘서하왕릉’에서 여행을 시작한다.약 천 년 전에 세워진 서하왕조는 칭기즈칸에 의해 멸망할 때까지 실크로드의 무역권을 장악한 고대 왕조다. 이러한 고대문명의 흔적들을 대표하는 서하왕릉은 동방의 피라미드로 불리며, 독특한 외관과 신비로운 모습을 뽐내고 있다.점심식사를 마치고 향할 곳은 영화촬영장이다.2014년 세상을 떠난 중국을 대표하는 작가 장센량이 만든 ‘진북보서부영화성’은 장예모 감독의 <붉은 수수밭>을 비롯해 총 70여 편의 영화 및 드라마 제작된 곳이다.70년대 인촨의 옛 거리나 명나라‧청나라의 모습을 재현해 놓은 방대한 규모의 촬영장은 멋진 풍경을 자랑한다.다음날은 인촨시의 비경을 감상한다.인촨시에서 북쪽에 위치한 ‘사호(沙湖)’는 갈대 호수와 이국적인 사막이 색다른 풍격을 연출한다. 희귀새들이 서식하는 생태보고이자 모래썰매, 지프차 드라이브 등 사막에서 모래를 이용한 다양한 레포츠를 즐길 수도 있다.사호를 지나 향하는 곳은 ‘하란산 암벽화 풍경구’다. 유네스코 비공식 세계문화유산으로 등록되어 있는 이곳은 3천년~1만 년 전의 원시 생활상을 엿볼 수 있는 수 만개의 고대 벽화가 그려져 있는 미술관이다.인촨여행의 마지막 코스는 ‘중국구기관’이다.닝샤는 4천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구기자의 고향이기도 하다. 주로 약재나 차로 즐겨먹는 우리나라와 달리 닝샤 구기자는 간식용으로도 가능한 단맛이 자랑이다.중국 구기자의 모든 것을 볼 수 있는 중국구기관에서는 쇼핑을 비롯해 전시‧문화 체험이 가능하다.인촨시의 모든 일정을 마치고 저녁식사 후, 허둥국제공항으로 이동하여 자정 경 출발. 다음날 새벽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한다.이건태 대표이사는 “2015 중국방문의 해를 맞이하여, 중국 내 급부상하고 있는 청정지역 인촨시의 자연유산과 고대문명을 경험할 수 있는 여행상품을 출시했다. 앞으로도 지금까지 알고 있었던 중국과는 또 다른 매력을 선보이는 상품을 출시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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