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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구, 노후 담벽에 민‧관‧학이 함께 하는 벽화 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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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구, 노후 담벽에 민‧관‧학이 함께 하는 벽화 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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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5.07.10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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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량리동 현대아파트&미주아파트 담벽 및 홍릉초등학교 후문 벽화사업- 11~12일, 서울시립대 산학협력단과 관내 주민, 청소년들의 자원봉사로 진행<전국매일/서울> 박창복 기자 = 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는 청량리동 주민의 오랜 숙원인 현대아파트와 미주아파트 담벽 및 홍릉초등학교 후문 진입로에 서울시립대 산학협력단과 주민, 관내 학생들이 함께 참여하는 벽화그리기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동대문구는 오는 11~12일 양일간 오전 9시부터 환경개선 사업의 일환으로 인근 세종대왕기념관과 청량리역의 지역특성을 살려 현대아파트와 미주아파트 담벽을 청량리 행복열차 및 세종대왕 훈민정음을 컨셉으로 하는 벽화거리를 만든다. 홍릉초등학교 후문 개인주택 담벽에는 등하교가 즐거운 학교 만들기 벽화작업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구는 지난 3월 주민위원회를 구성하여 주민간담회 및 실무회의 등을 거쳤다. 작업 당일에는 안전확보를 위해 현대아파트와 미주아파트 사이 일방통행로는 교통통제가 실시되며, 세종대왕기념사업회에서 자원봉사자들에게 중식을 제공할 계획이다.동대문구 관계자는 “이번 벽화사업으로 세종대왕 훈민정음 거리를 만들어 한글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주민들의 자긍심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낙후된 골목길 등 주변에 벽화를 그려 많은 사람들이 함께 공유할 수 있도록 벽화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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