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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자치구 중 1위 강북구, 서울시 주민참여예산 40억원 확보 16개사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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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자치구 중 1위 강북구, 서울시 주민참여예산 40억원 확보 16개사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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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5.07.29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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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년도 서울시 주민참여예산 40억 1,600만원 확보- 25개 자치구 중 예산확보액이 가장 커, 지난해 대비 19억 1,300만원 증가- 시민전자투표와 참여예산위원투표 결과 경제산업, 보건복지, 환경 등 16개사업 선정 <전국매일/서울> 백인숙 기자= 서울 강북구(구청장 박겸수)가 내년도 서울시 주민참여예산 총 40억 1,600만원을 확보했다. 이는 지난 24~25일 개최된 ‘2015 참여예산 한마당’의 최종심사 결과로 예산액으로는 서울시 25개 자치구 중 1위를 차지했으며 지난해 21억 300만원과 비교하면 19억 1,300만원을 더 확보했다.이번 심사는 서울시 참여예산위원의 투표와 서울시민이 참여하는 전자투표로 진행됐으며 강북구는 선정결과에 따라 내년부터 시 공통사업인 13개 사업추진에 35억 1,600만원을, 구 지역사업인 3개 사업추진에 5억을 서울시로부터 각각 지원받게 된다. 시 공통사업으로는 ▲범죄예방용 CCTV 설치 ▲도로안전시설 설치 및 정비 ▲송천동 자치회관 리모델링 ▲공원 내 시설물 보수 ▲노후·불량 하수관로 정비 ▲어린이 통학로 정비 ▲어르신 개방형시설 지원 등 주민들의 생활편의확충, 안전강화, 복지확대, 문화향유 등을 위한 사업들이 추진된다. 그중 CCTV 설치 사업에는 올해 서울시 주민참여예산 중 가장 큰 규모인 9억 4000만원이 사업비로 배정돼 안전에 대한 주민들의 관심과 바람을 확인할 수 있다. 구는 안전취약지역 총 60개소에 CCTV를 설치할 계획이며 사업 추진에 따른 주민불안 해소와 지역안전 강화효과를 전망하고 있다. 구 지역사업으로는 우이천변 노후계단 13개소 정비, 우이천변 난간 1,000m 설치, 구민정보화 교육장인 강북문화예술회관과 솔샘문화정보센터 내 노후된 PC 및 모니터 교체사업이 추진된다. 특히 강북구를 대표하는 생태하천인 우이천의 산책로는 연간 12만명의 많은 주민들이 이용하고 있지만 노후된 진입계단, 일정치 않은 산책로의 넓이, 하천바닥과 산책로 간 높이차로 인해 안전사고 위험이 우려되고 있었다. 이에 구는 이번 사업추진으로 주민들에게 더욱 쾌적하고 안전한 생활편의 공간, 휴식공간을 제공하게 됐다. 박겸수 강북구청장은 “주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 덕분에 40억이라는 큰 예산이 강북구의 지역문제 해결을 위해 확보됐다”며 “사업이 제안 목적대로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할 것으로 앞으로도 주민과 소통하는 ‘열린 행정’으로 다양한 주민제안사업이 예산에 반영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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