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옹진군은 14일부터 이달 30일까지 서해 5도를 포함한 전 도서별로 ‘2014년 상반기 민방위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이번 교육은 민방위 대원의 역량 강화를 위해 비상사태 발생 시 즉각적인 대처능력과 올바른 국가안보의 중요성을 심어주는 안보교육과 생활주변에서 일어나기 쉬운 각종 안전사고 응급처치방법 등에 대한 교육으로 진행된다는 것. 올 상반기 민방위교육 대상은 1117명으로 1∼4년차 519명은 집합교육, 5년차 이상은 비상소집훈련으로 교육이 대체된다고 군은 설명했다. 교육일정은 14일 북도면을 시작으로 ▶영흥면(16일) ▶백령면(18일) ▶연평면(30일) 등 순회교육으로 진행되며, 민방위 대원이 알아야 할 임무와 역할, 응급처치요령, 교통생활 안전에 대해 중점적인 교육이 이루어진다. 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민방위대원들에게 국가안보관 확립과 생활주변의 안전사고에 대한 대응능력을 키워줌으로서 유사시 예비전력으로 충분한 대처능력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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