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옹진군은 섬 지역 주민들의 문화욕구 충족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찾아가는 문화 활동 지원 사업’에 참여할 문화예술 관련 단체를 이달 30일까지 공개 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　군은 올해 총 5600만 원의 예산을 들여 콘서트, 연극, 국악, 영화상영, 마술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각 지역 실정에 맞게 선정해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방침이다.　특히 여름철 성수기 7월~8월이면 섬을 찾는 많은 관광객과 해변을 찾는 피서객들을 위해 다양하고 이색적인 종합문화공연을 진행할 계획이다.　군은 또 공연단체의 공개 모집이 완료되면 다음달 외부전문가 등으로 구성된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공연에 참여할 단체를 선정하고 해당 단체에는 공연에 필요한 최소 경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공모대상은 인천시 내 주소를 둔 공연^예술이 가능한 단체로, 신청서 및 계획서를 옹진군청 관광문화과(☎ 032-899-2260)로 방문 신청하면 되고 신청서는 옹진군청 홈페이지(http://www.ongjin.go.kr/)에서 다운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