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옹진군은 인천시 생활체육 옹진군 낚시연합회 주관으로 지난 27일 영흥도 주변 어장에 넙치 치어 30만미를 방류했다고 29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넙치 치어 방류에는 영흥수협, 어업선박 자율관리공동체, 선주협회 등 어업관련 단체가 참여했으며, 옹진수산 김서진 대표가 어민 소득증대를 위해 치어 15만미를 무상 지원했다는 것. 이번 넙치 치어 방류는 갈수록 줄어들고 있는 영흥도 어장의 어족자원 확충으로 어민 소득증대를 높이고 낚시 관광객의 유치를 위해 지역 어업인들이 뜻을 한데 모았다고 군은 설명했다. 영흥도는 연육교로 이루어진 섬으로 수도권에서의 접근성이 편리해 사계절 관광지로 각광받고 있는 지역이다. 특히 주말이면 싱싱한 수산물을 맛보기 위해 찾아오는 많은 인파들로 영흥도 수산물직거래 장터는 발 디딜 틈 없이 북적거리며 활기가 넘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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