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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군, 울돌목에 해상케이블카 설치 본격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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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군, 울돌목에 해상케이블카 설치 본격 시동
  • 진도/ 이승현기자
  • 승인 2019.12.23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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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자 350억원 투자 명량대첩 울돌목 한눈에 조망

전남 진도군과 해남군이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는 울돌목 해상케이블카 조성사업이 안전기원제를 시작으로 본격 시작됐다.

해상 케이블카 조성사업은 민간자본 350억원을 투자, 2021년 6월 개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순신 장군의 명량대첩 현장인 울돌목 바다를 건너는 울돌목 해상케이블카는 지난 20일 진도군 녹진관광지 일원에서 해상케이블카 조성 사업의 무사고 등을 기원하는 ‘안전기원제’를 개최했다.

케이블카 노선은 진도군 군내면 진도타워와 해남군 우수영 관광지이다.

진도타워는 울돌목과 아름다운 야경을 자랑하는 진도대교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진도군의 대표 관광지로 115m 높이 망금산 꼭대기에 위치하고 있다.

이곳에 10인승 곤돌라 케이블카 26대가 해남군 우수영 관광지까지 이어지는 노선길이는 920m이다.

명량대첩 호국 역사를 담고 있는 울돌목은 1597년 정유재란 당시 이순신 장군이 13척의 배로 133척의 왜선을 격파한 장소로 1,000만 관객을 이끈 영화 ‘명량’으로도 만들어져 전 국민에게 널리 알려져 있다.

진도군 일자리투자과 투자유치담당 관계자는 “명량대첩의 역사가 담겨있는 울돌목의 휘몰아 치는 물살을 눈앞에서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는 해상 케이블카는 진도군의 대표 랜드마크로 관광객을 불러 모으는 견인차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진도/ 이승현기자
soungh-Lee@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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