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녹화영상확인 가능…이동설치 쉬워 장소 변경 가능
쓰레기 무단투기를 뿌리 뽑기 위해 전국 각 지자체들이 다양한 방법을 동원하고 있는 가운데 서울 광진구(구청장 김선갑)가 인공지능CCTV와 클린지킴이를 설치했다.
인공지능CCTV는 실시간 녹화영상 확인과 양방향 음성전달이 가능한 기계로, 무단투기자 발견 즉시 청소 통합상황실에서 경고 방송을 송출 할 수 있다. 구는 영상감시 전담 공무원 3명을 청소 통합상황실에 배치해 24시간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기동반 단속을 병행할 예정이다.
장소를 수시로 변경해 이동 설치할 수 있는 것이 큰 장점인 이동식클린지킴이는 쓰레기무단투기장소에 접근하면 자동 경고 방송이 나가고 조명이 켜지는 기능을 가지고 있다. 무단투기가 발생 시에는 담당자가 메모리 카드를 꺼내 바로 영상을 확인할 수 있다.
구는 건대 맛의 거리 일대 7곳에 인공지능 CCTV를 설치하고, 클린지킴이는 동별 상습무단투기 지역에 25대를 배부한 상태다.
김선갑 광진구청장은“인공지능CCTV와 이동식클린지킴이를 설치 및 운영하여 무단투기를 사전 예방하고, 쾌적한 거리환경이 조성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서울/이신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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