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매일신문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지방시대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천안제2산단 재생사업 '담금질'
상태바
천안제2산단 재생사업 '담금질'
  • 천안/ 정은모기자
  • 승인 2020.02.03 16:1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총 276억 투입...기반시설·근로자복합센터 건립 추진
고용인원 32% 증가 일자리 창출·지역경제 활성화

충남 천안제2일반산업단지 재생사업에 대해 최근 재생계획 수립을 완료하고 충남도로부터 승인을 받아 3일 지구 지정 고시했다.

총 사업비 210억 원을 투입해 진입도로 확장, 에코파킹설치, 전선지중화, 가로수 정비, 공원시설개선, 어린이집신축 이전 등 기반시설을 개선한다.

산업단지 내 주력, 신성장 유망업종의 집적화를 위한 업종재배치로 노후화된 산업단지에 신 활력여건을 조성한다.

또한 사업비 66억 원을 들여 제2산단 입주기업 근로자 복지증진과 편의향상을 위한 복합문화센터를 건립한다. 앞서 전체 국비를 확보하는 등 원활하게 사업을 추진 중으로 재생사업과 연계해 큰 시너지 효과를 불러일으킬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 1992년 조성된 제2산단은 생산·고용의 거점으로서 현재까지 가동률 94%에 달하는 지역경제 성장의 핵심적 역할을 담당하고 있으나, 준공된 지 28년이 경과되면서 기반시설이 노후하고 지원시설이 부족해 개선 요구가 지속적으로 제기됐다.

이러한 제2산단의 환경을 개선하고 주력업종의 집적화를 위해 지난 2017년 국토교통부 노후산업단지 재생공모사업에 참여, 최종 사업대상지로 선정되는 쾌거를 거둬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시는 재생사업의 지구지정으로 우선 본격적인 사업 진행을 위한 시행계획수립에 착수하고, 내년에는 단계별로 사업 시행해 2023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된다.

사업이 완료되면 연간 생산액 2조 8000억 원, 근로자수 6000명으로 현재보다 생산액은 38%, 고용인원은 32% 증가해 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된다.

아울러 충남도 내 산업단지 재생사업의 첫 사례인 만큼 다른 지자체로의 파급효과도 클 것으로 예상된다.

[전국매일신문] 천안/ 정은모기자
J-em@jeonmae.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