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정선군(군수 최승준)은 실업 취약계층에 일자리를 제공해 생활안정을 도모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한 ‘2020년 상반기 공공일자리 사업’을 추진한다.
2020년 상반기 공공일자리 사업 참여자는 만18세 이상으로 가구소득이 중위소득 65%이면서 재산이 2억원 이하인 군민이다.
참여자는 공공근로사업에 52명, 지역공동체 일자리 사업에 118명 등 총 170명으로 65세 미만은 주 35시간, 65세 이상은 주 20시간 이내에서 근무하게 된다.
공공근로사업은 7억 49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상·하반기로 나눠 각 읍·면의 환경정화와 공공 시설물 관리 등이다.
이번 지역공동체 일자리 사업은 2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상·하반기로 나눠 ▲지역자원활용형사업인 함백산 야생화단지 명품화 사업, 산채재배단지 조성사업, 유휴공간 활성화 녹지공간 조성사업, 제가장애인 일자리 지원, 나눔장터 ‘아리뜰’운영, 사회적경제 지원사업, 문화동아리 활성화 지원사업 ▲서민 생활 지원형 사업인 다문화 강사단 양성과 제과제빵 만들기 위한 다문화여성일자일지원사업 ▲지역 공간개선형 사업인 시가지 꽃길 조성과 공원 조성사업, 마을 환경 개선 등 다양한 분야의 근로활동이 이뤄진다.
전증표 경제과장은 “사업운영에 있어 참여주민들의 안전을 최우선 목표로 정하고 근로 중 충분한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부서별 사업장에 안내하고 수시 점검을 통해 단 한건의 재해도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관리 예방대책 추진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정선/ 최재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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