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계양구는 국가자전거도로 구축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했던 아라뱃길~박촌삼거리 구간의 자전거도로 구축사업을 지난 21일 마쳐 자전거도로 네트워크를 구축하게 됐다고 23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아라뱃길~박촌삼거리 구간에 대해 지난 2012년 8월 29일 국가자전거도로로 노선을 지정 받아 국비를 확보하고, 총사업비 36억 9600만 원을 투입해 총연장 1.71㎞에 대해서 자전거도로를 구축함으로써 아라뱃길~박촌삼거리~용종지하차도~서운사거리까지 이어지는 자전거도로 네트워크를 구축했다는 것. 그동안 아라뱃길~박촌사거리 구간은 자전거길이 조성돼 있지 않아 자전거 이용자의 교통사고 위험이 상존했던 구간으로, 이번에 아라뱃길~박촌삼거리까지 자전거도로가 구축됨으로써 구민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자전거를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구는 설명했다. 구 관계자는 “계양구 도심과 아라뱃길 사이의 자전거 접근성이 높아져 아라뱃길 수변관광의 활성화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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