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부평구는 내달 1일부터 내년 3월 15일까지 설해예방 대책기간으로 설정하고, 본격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이에 따라 구는 이 기간 설해대책 상황실을 설치하고, 노선^지역 별 책임구역을 지정해 운영할 방침이다. 구는 기상 상황에 따라 1^2^3단계로 24시간 상황 관리 체계를 유지하는 한편 새벽시간에는 출근로 확보에 힘을 쏟고, 오후에는 도로 결빙을 막기 위한 작업을 하는 등 시간대별^기온조건별 운용 방식을 달리한다. 구는 또 주민 이용이 많은 주^보조 간선도로에 대한 제설작업을 우선순위에 따라 진행하고, 취약지구 책임제를 통해 상시적 관리 체계를 유지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구는 부평역보도육교와 서초보도육교 등 지역 내 보도육교 11곳도 제설담당자를 정해 꼼꼼히 살피고, 부안고가교나 남부고가교, 열우물사거리 등 눈이 많이 내리면 상습 통제가 되는 도로 7곳에 대해선 우회도로를 지정해 운영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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