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옹진군은 내달까지 관내 주둔하고 있는 국군장병 면회객에 대해서 여객운임이 50% 할인된다고 27일 밝혔다. 여객운임 할인 대상은 연평, 백령, 대청, 덕적, 자월도에 주둔하고 있는 군부대 장병 면회객으로, 인천시민은 시민할인이 적용되므로 면회객 할인에서 제외된다. 이번 여객운임 할인에 참여하는 여객선사는 고려고속훼리(주), 우리고속훼리(주), ㈜제이에이치페리 등 3개 선사로, 선사측이 20%, 옹진군이 30%를 부담해 총 50%가 할인된다. 인천~백령도 간 여객선의 경우 왕복 13만 원에서 6만 5000원으로 할인이 가능해진다. 여객운임 할인을 받고자 하는 면회객은 방문일정에 따라 사전에 해당선사 승선권을 먼저 예매한 후 군부대 장병 또는 면회객이 해당 부대에 성명, 방문일정 등을 확정해 신청하면 된다. 장병1인당 10명이내로 면회객할인이 가능하며 사전 선표예매 후, 출항 당일 창구에서 50% 할인 적용된 승선권으로 발권 받으면 된다. 한편 자세한 사항은 옹진군청 지역경제과 교통행정팀(032-899-2522)으로 문의하면 된다.
저작권자 © 전국매일신문 - 전국의 생생한 뉴스를 ‘한눈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