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계양구는 축산물 성수기인 설을 맞아 부정^불량 축산물이 제조^유통되지 않도록 28일부터 축산물 특별 지도 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구에 따르면 단속 대상은 식육판매업소와 식육포장처리업소 등 관내 350개소이며, 명예 축산물 위생 감시원 8명과 합동 단속 및 단속의 내실화를 기하기 위해 군^구간 교차 단속도 실시한다는 것.　구는 특별단속 기간 중 중점단속 사항은 축산물 판매장 위생상태, 유통기한 변조 및 경과제품 사용 보관여부, 성수기 임시 채용직원에 대한 건강진단 실시 여부, 허가^신고 되지 않은 장소에서 포장, 보관, 판매 행위 등을 중점 단속한다.　한편 구 관계자는 “이번 점검에서 위반 업소에 대해서는 축산물위생관리법에 따라 행정처분 및 고발 조치해 부정 축산물의 유통과 불공정 거래 행위를 사전에 차단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위생적이고 안전한 축산물이 소비자에게 공급돼 구민 건강이 보호될 수 있도록 축산물 안전 관리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