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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동구 '교복은행' 학부모 부담 덜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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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동구 '교복은행' 학부모 부담 덜었다
  • 인천/ 김영국기자
  • 승인 2015.02.24 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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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천시 남동구(구청장 장석현)는 입학철을 맞아 지난 21, 22일 양일간 구청 1층 로비와 구의회청사 1층에서 교복은행 행사를 열었고 오는 28일과 내달 1일 2차 판매를 실시한다. 최근 이틀간 학생과 학부모 등 3000여 명이 참여한 이번 1차 교복은행에는 교복 판매와 함께 현장 무료 수선도 진행돼 참여자들의 호응을 받았다. 남동구 교복은행은 중·고교생들의 교복을 보다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학부모들의 과도한 교복비용 부담을 덜어주고자 하는 취지에서 마련돼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하고 있다. 구는 교복은행 행사를 28일과 내달 1일 추가 진행해 학부모들의 편의를 제공키로 했다. 행사를 통해 판매된 교복은 학교 또는 졸업생들로부터 기증받은 것으로 구는 수익금을 교복은행에 참여한 32개 학교에 어려운 학생을 위한 장학금으로 사용될 수 있도록 학교발전기금으로 기탁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교복은행 사업이 기부와 나눔의 문화 확산에 기여함을 물론 교복 값 인하를 유도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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