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부평구는 오는 4월 30일까지 문화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2015년도 문화누리카드를 발급한다고 24일 밝혔다. 신청 대상자는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 계층 중 2009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이다. 주소지 관할 주민센터 외에도 전국 주민센터 어디서나 신청할 수 있다. 내달 9일부터는 문화누리카드 홈페이지에서도 신청할 수 있다. 신청자에게는 개인당 연간 5만원 한도 문화카드가 발급되며 문화카드로 공연·영화·전시 등을 관람할 수 있다. 지난해까지는 세대별 10만원을 지원했다. 세대별 단일 카드를 사용하고 싶은 경우에 세대원 1명의 카드로 합산 신청해 사용할 수 있다. 또 지난해 선착순으로 카드를 발급한 것과 달리 올해는 발급기간 내에 신청을 한 사람 모두에게 카드를 발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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