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野, 당원 국민 구분없는 국민경선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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野, 당원 국민 구분없는 국민경선 실시
  • 정치
  • 승인 2014.03.26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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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야권 통합신당인 새정치민주연합이 6^4 지방선거에서 광역단체장 후보를 일반 국민과 당원을 구분하지 않고 선거인단에 참여시키는 ‘국민경선’ 방식으로 선출하기로 방침을 정한 것으로 26일 확인됐다. 신당 당헌당규분과의 민주당 측 이상민 공동위원장은 이날 “새정치연합과의 통합 사정을 반영해서 당원, 비당원을 고려치 않고 똑같이 선거인단으로 삼는 국민경선을 채택했다”고 말했다. 이 위원장은 “당원을 별개의 선거집단으로 하는 것은 공정치 못할 우려가 있다”고 덧붙였다. 새정치민주연합은 전날 발표한 당헌당규에서 후보 결정 방식과 관련해 기존 민주당의 국민참여경선, 당원경선에 국민경선을 추가하도록 해 세 가지의 가능성을 모두 열어뒀다. 하지만 이번 지방선거에서는 창당준비위 상태에서 통합신당에 참여하는 안철수 의원측의 입장을 고려해 일반 국민과 당원의 구분없이 선거인단을 구성하는 ‘국민경선’을 택했다는게 이 위원장의 설명이다. 이 위원장은 “국민경선에 여론조사가 가미되는 것은 당연하고 아울러 여론조사만으로 끝내지도 않을 것”이라며 배심원제와 공론조사 등 이제까지 거론된 다양한 룰도 포함될 수 있음을 시사했다. 일부 시 도지사 후보를 전략공천할 지 여부도 논란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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