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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시공사, 남양주 다산신도시 첫 공공분양 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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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시공사, 남양주 다산신도시 첫 공공분양 개시
  • 한영민 기자
  • 승인 2015.04.15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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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림‧롯데 시공 74~84㎡규모 2,801세대…분양가 3.3㎡당 865~920만원 경기도시공사는 15일 남양주 다산신도시 ‘자연&롯데캐슬’(B2블록), ‘자연&e편한세상’(B4블록)으로 공공분양아파트 2,801세대 첫 분양을 시작한다. 금번 분양하는 두 단지 모두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74~84㎡의 중소형 규모로, ‘자연&롯데캐슬’은 지하1층~지상29층 10개동 1,186가구, ‘자연&e편한세상’은 지하1층~지상29층 13개동 1,615가구로 구성된다. 다산신도시 ‘자연&롯데캐슬’, ‘자연&e편한세상’은 경기도시공사와 민간참여 공동사업 협약을 체결한 롯데건설과 대림산업이 각각 시공하는 공공분양 아파트다. 분양가는 3.3㎡당 865만원(1층)에서 920만원(기준층)대로 책정됐으며, 입주는 2018년 1월 예정이다. 각 단지별 특장점을 살펴보면, ‘자연&롯데캐슬’의 경우 펜트리 및 복도 수납을 강화하고, 이중창을 적용해 단열‧방음 성능을 높였다. 또 기존 아파트보다 개선된 층간 소음재를 적용해 쾌적한 주거생활이 가능하며 스마트폰을 통해 난방‧조명‧가스밸브 등을 조절할 수 있다. ‘자연&e편한세상’은 1층 세대 층고를 기존 높이보다 30cm 높은 2.6m로 적용해 탁 트인 개방감을 느낄 수 있다. 또 모서리 부분까지 끊기지 않는 단열라인과 열교 설계를 통해 결로 발생을 예방하고, 에너지 사용량이 초과하면 경고 메시지를 띄워 에너지 절약을 유도하는 에너지통합관리 시스템을 적용했다. 두 단지 모두 전 세대 남향 위주로 배치하며, 84㎡ 타입의 경우 4Bay 설계를 적용해 일조량과 채광, 통풍이 우수하다. 특히 수도권 동북부의 구리-도농-호평으로 연결되는 동서 발전축과 별내-갈매-하남·미사-위례신도시를 잇는 남북 발전축의 중심에 위치하고 있는 남양주 다산신도시의 가장 큰 장점은 탁월한 교통 인프라이다. 다산신도시 ‘자연&롯데캐슬’, ‘자연&e편한세상’ 단지에서 도보로 이용 가능한 거리에 지하철 8호선 연장선(별내선) 다산역(가칭)이 들어설 예정으로, 잠실역까지 30분대에 진입할 수 있고, 다산지금지구에 인접한 중앙선 도농역을 이용하면 청량리역까지 20분대면 오갈 수 있다. 또한 도로망의 경우 북부간선도로 및 강변북로가 사업지구와 직결해 있으며, 서울외곽순환도로 남양주IC, 구리IC, 토평IC와도 인접해 있다. 교육여건도 우수하다. 두 단지 바로 옆에 유치원, 초·중·고교가 들어설 예정으로, 모두 도보로 이용 가능한 거리에 위치해 자녀들이 안전하게 걸어서 통학할 수 있다. 한편 남양주 ‘다산신도시’는 경기도시공사가 광교신도시에 이어 단독 시행하는 신도시급 규모 사업이다. 다산신도시는 남양주시 지금동, 도농동, 가운동, 수석동, 일패동, 이패동 등 일대에 전체면적 475만㎡, 수용인구 약 8만 6,000여명, 세대수 3만 1,900여 세대로 조성된다. 한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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