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매일신문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지방시대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상설공연장-비밥' 해외관광객 유치 효자노릇
상태바
‘상설공연장-비밥' 해외관광객 유치 효자노릇
  • 인천/ 정원근기자
  • 승인 2015.05.26 07:3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인천시와 중구(구청장 김홍섭)가 해외 관광객 유치 활성화를 위해 작년 2월부터 추진하고 있는 ‘상설공연장-비밥’ 공연이 해외관광객 유치에 한몫을 톡톡히 하고 있다. 공연을 관람한 해외관람객을 보면 지난해 2월부터 4월까지 1059명이었으나, 올해 같은 기간(2~4월)에는 8673명으로 대폭 상승했다. 특히 올 1월부터 4월까지의 해외관람객 수는 1만879명으로 이미 작년 한해 동안의 전체 해외관람객 수(1만4600명)에 근접하고 있다. 실제로 상설공연이 인천지역 경제에 미치는 영향도 상당하다. 4월까지 해외관람객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설문응답자 7847명 중 인천관광지를 방문한 관람객은 5133명으로 65.4%를 차지했고, 인천에서 숙박한 관람객이 7397명으로 94.3%가 인천 지역에서 숙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3월부터 조사를 시작한 중구 관내 식사여부를 묻는 질문에는 응답자 5242명 중 42.2%인 2224명이 중구 음식점에서 식사를 한 것으로 밝혀졌다. 주로 방문하는 인천관광지는 월미도, 차이나타운, 동화마을 등 중구지역 관광지와 인천대학교, 천도절벽 등 SBS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 촬영지를 가장 많이 방문했고, 숙박지로는 남구, 중구, 연수구에서 주로 숙박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김인철 시 관광진흥과장은 “현재 해외여행사와 국내 인바운드 여행사 마케팅에 의한 해외관광객들이 계속 들어오고 있고, 하반기에는 눈에 띄는 효과를 보일 것으로 기대된다”며, “해외 현지 마케팅을 통한 인천관광활성화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세상에서 가장 맛있는 공연 2015년 비밥은 오는 12월 20일까지 매주 화~토요일 오후8시, 일요일 1오후6시 중구문화회관에서 공연된다.  홈페이지 참조(www.bibapin.com).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