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부평구는 1일부터 오는 12일까지 ‘맞춤형복지급여 집중신청 기간’을 운영한다. 구에 따르면 맞춤형 복지급여 제도는 복지급여 수급자에게 가구별 소득 수준에 따라 필요한 급여를 개별적으로 제공하는 것으로, 보건복지부는 생계^의료비를 지원하고 국토교통부는 주거급여, 교육청은 교육급여를 지원하게 된다는 것. 홍미영 부평구청장은 “맞춤형 복지급여는 보장수준을 현실화해 급여의 보장성을 강화하고 선정 기준을 다층화, 다양한 계층이 보호받을 수 있는 포괄적 복지급여 체계다. 기존에는 최저생계비 기준으로 인한 복지사각지대가 있었지만 복지급여 체계 개편을 통해 실제로 어렵고 소외된 이웃이 누락되는 일이 없어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구는 앞으로 적극적으로 위기가정 발굴에 나서 지원 대상자를 더 늘려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전국매일신문 - 전국의 생생한 뉴스를 ‘한눈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