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부평구는 ‘도로명 주소 문자안내서비스’ 체계를 구축해 5일부터 시행한다고 3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도로명 주소 문자안내 서비스는 부평구로 전입하는 전입세대주가 도로명주소를 쉽게 기억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전입신고 후 1시간 이내에 도로명주소를 휴대폰 문자 및 전자우편(E-mail)으로 전송해주는 사업이라는 것.　이에 구는 관련 프로그램 설치 및 보안성 검토 등의 행정 절차를 마무리하고 지난 1일부터 테스트 중이다. 구는 이 제도가 도로명 주소 사용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구는 전입자의 불편해소를 위해 은행, 보험, 통신, 카드 등 각종 우편물 수령지 주소를 전입자가 보험사나 카드사의 홈페이지를 일일이 방문하지 않고 한 번에 변환할 수 있는 주소 일괄 변경 서비스 정보도 함께 제공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