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은 6일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확진 환자가 가장 많이 발생한 경기도를 찾아 현장 대책회의를 개최하고 대책 마련에 적극 나선다. 이날 오후 경기도청 경기도지사 집무실에서 열리는 회의에는 김무성 대표와 서청원 최고위원, 유승민 원내대표, 원유철 정책위의장, 김영우 수석대변인 등 지도부와 메르스 비상대책특위 위원장인 이명수 의원을 비롯한 8명의 위원, 경기도에 지역구를 둔 정미경 김용남 유의동 의원 등이 참석한다. 이에 경기도에서는 남경필 경기지사와 이재정 경기교육감 등이 나와 메르스 발생 현황을 보고하고 향후 대응책을 새누리당측과 논의할 계획이다. 당 관계자는 "경기 지역 내 메르스 감염 사태를 점검한 뒤 정부에 요구할 사항들을 모아 전달하고 국회 차원의 대책을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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