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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경제청 "메르스 관련 의료폐기물 신속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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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경제청 "메르스 관련 의료폐기물 신속처리"
  • 인천/ 정원근기자
  • 승인 2015.06.12 07: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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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확산과 관련, 최근 보건(지)소와 병원 등에 ‘격리의료폐기물 수거처리 특별대책’을 시달하고, 관련 기관과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해 공동 대응키로 했다. 11일 인천경제청에 따르면 인천국제공항이 속해 있는 영종지구를 포함한 송도국제도시와 청라국제도시의 관련기관 및 사업장인 보건(지)소, 병원 등에 격리의료폐기물 수거처리 특별대책을 최근 시달했다. 주요 내용은 메르스 관련 의료폐기물 수거처리 기준으로 배출장소에서 전용용기에 바로 투입해 이동을 최소화하고, 밀폐포장후 보관기관 최소화로 발생일 배출을 원칙으로 신속히 소각하는 것 등이다. 이와 함께 수집운반은 전용용기에 밀폐포장한 상태로 임시보관장소를 경유하지 않고, 의료폐기물 소각업체로 직송하고 소각업체는 다른 의료폐기물에 우선, 즉시 소각 처분토록 했다. 경제청은 또 환경부(폐자원관리과), 시^도(환경담당부서), 한국환경공단(폐기물 사업팀), 한국의료폐기물 공동조합 등 기관간 협조체제를 구축, 격리의료폐기물의 처리 지연이나 누출사고 등에도 공동 대응하기로 했다. 경제청 김영섭 영종관리과장은 “메르스 확산에 따라 발생할 수 있는 폐기물의 신속한 처리로 폐기물로 인한 감염예방을 철저히 하고, 국민 불안을 해소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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