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매일신문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지방시대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경기도의회 원욱희 의원, 학생들 보건안전 위해 보건교사 추가 배치 촉구
상태바
경기도의회 원욱희 의원, 학생들 보건안전 위해 보건교사 추가 배치 촉구
  • 한영민 기자
  • 승인 2015.06.17 07:3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경기도의회 원욱희 농정해양위원장은 16일 제299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경기도 학생들의 보건안전을 위한 보건교사 추가 배치'를 촉구했다. 회의에서 원욱희 의원은 “현행 학교보건법 제15조제2항에는 모든 학교에 보건교육과 학생들의 건강관리를 담당하는 보건교사를 둔다고 명시해 보건교사 배치를 의무화하고 있지만, 경기도교육청에서는 재정상의 이유로 올해부터 15학급 미만인 학교에서는 보건교사를 배치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특히, 원 의원은 타 시도 교육청에서는 메르스 예방 차원에서 보건교사가 없는 학교와 과대 학급에 예비비를 교부하여 1개월간 기간제 보건교사를 채용해 학생 건강을 강화하기 위해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상황에서 "경기도교육청도 모든 학생들이 공평하게 건강권을 보장 받을 수 있도록 모든 학교에 보건교사를 배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원욱희 의원은 "올해 경기지역 초·중·고 2312개 학교 중 보건교사 없는 학교는 281개교에 달한다며, 문제는 이들 대부분이 도농복합도시 지역에 있는 지역 보건서비스나 의료시설이 열약한 소규모 학교로 보건사각지대에 학생들이 방치돼 있는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한부모 가정이나 다문화 가정 등 경제적으로 어려움이 많은 이들 학교 학생들이 보건교육으로부터 소외 받고, 안전한 학습 환경을 보장 받지 못한다는 것은 교육복지 실현에도 위배된다"고 원 의원은 강조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