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계양구는 ‘제21회 구민의 날’을 맞아 오는 10월 3일 구청 남측광장에서 ‘제6회 계양 맛 집 맛 자랑 품평회’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관내 일반음식점과 다문화가정 등이 참여해 즉석에서 요리를 경연하는 ‘계양 맛 집 맛 자랑 품평회’는 구민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다채로운 행사들도 함께 열려 ‘맛’과 ‘멋’이 함께 어우러진 구민축제의 장으로 열리게 된다는 것. 특히 구는 이번 ‘계양구의 숨은 맛 집을 찾아서’라는 주제로 계양구를 대표할 특색음식을 발굴해 구민뿐만 아니라 관광객들이 즐겨 찾을 수 있는 맛 집으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 ‘계양의 맛’평가단은 전문심사위원과 다문화가정, 주민평가단으로 구성되어 시식을 통해 평가한 점수를 합산해 최우수 1팀, 우수 2팀, 장려 3팀 등 총 6개소를 선정하게 되며, 이들 6개 음식점은 ‘계양맛집’으로 지정돼 계양구가 직접 홍보에 나서게 된다. ‘제6회 계양맛집 맛자랑 품평회’와 가족과 함께 케익만들기 행사에 참여하고 싶은 구민들은 계양구청 위생과(450-5422~3)에 문의해 우편, 메일, 팩스, 전화 등의 방법으로 신청하면 된다. 구 관계자는 “계양구를 찾는 관광객들이 많아지는 이때에 ‘계양 맛 집’을 하나의 관광콘텐츠로 발전시켜 계양구의 볼거리뿐만 아니라 먹거리로 다시 찾고 싶은 계양구를 만들어가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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