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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실보전 협약당사자 책임지는 모습 보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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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실보전 협약당사자 책임지는 모습 보여야"
  • 인천/ 정원근기자
  • 승인 2014.04.14 07: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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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성원 새누리당 인천 중구청장 예비후보는 13일 제3연륙교 문제와 관련해 “손실보전 협약당사자로서 인천시는 자기모순을 인정하고 정치적으로 책임지는 모습을 보여야 한다”고 촉구했다. 고성원 예비후보는 시는 인천대교 변경실시협약이 체결된 지난 2005년 5월 3일 당시 사업시행자인 코다개발(주)의 대주주로서 제3연륙교 계획과 변경실시협약 상의 경쟁방지 조항이 상호 충돌하고 있음을 충분히 숙지할 수 있는 지위에 있었다고 지적했다. 특히 국토해양부와 시, LH 등 관련기관들이 수차례 협의를 계속하고 있지만 결정적으로 공항고속도로와 인천대교에 대한 ‘손실보전’의 주체를 확정짓지 못하고 답보상태에 빠져있다고 비판했다. 고 후보는 “큰 기관 간의 팽팽한 줄다리기를 언제까지 강 건너 불 구경하듯 지켜볼 수 만은 없다”며 “제3연륙교 건립으로 인한 실제 전환교통량에 대한 손실보전은 시가, 협약상 MRG를 넘어서는 부분에 대한 보전은 국토부가 분담하는 방안을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제시해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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