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군은 배회 및 실종 위험성이 높은 치매환자의 조속한 발견과 복귀를 위하여 추진한 GPS 위치추적기(배회감지기) 보급 확대 사업이 100% 달성됐다고 밝혔다. 군은 올 1월에 시작한 이 사업이 주민대상 치매교육 및 찾아가는 군민건강 행복 서비스와 사업설명회를 통하여 홍보에 만전을 기울인 결과 3월 11일 100% 목표를 달성했다. 전국적으로 GPS위치추적기 보급률이 저조한 실정인 가운데 의령군보건소가 적극적인 홍보와 경찰 등 관련기관의 효율적 연계를 통하여 노력한 결과였다. 이 서비스는 치매환자 보호자들이 어르신의 위치를 수시로 확인할 수 있어 보호자의 불안감이 한결 줄어들며 언제든지 필요할 때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제도이다.유영권 보건소장은 “위치추적기의 활발한 보급과 관련기관과의 원활한 협력체계를 통하여 치매노인 실종을 예방할 수 있고 치매환자와 그 가족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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