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남해군(군수 박영일)은 건조하고 바람이 많이 부는 봄철을 맞아 비산먼지 발생사업장 특별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23일부터 5월 8일까지 약 7주에 걸쳐 실시되며, 비산먼지로 인한 대기질 악화와 민원발생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특별점검 결과 위반사업장에 대해서는 현지계도 및 행정처분을 실시할 예정이다. 특히 사업의 특성을 고려해 국도19호선 확포장 공사 등 대형공사장과 주거 인접지역 사업장을 중심으로 ▲비산먼지 발생사업 신고 및 변경신고 이행여부 ▲비산먼지 억제시설의 설치 및 필요한 조치 이행 여부 ▲토사 등의 개별 운반차량의 세륜 여부 ▲덮개설치 및 적재량 준수 여부 등을 점검한다.
한편 남해군은 이번 특별점검에 앞서 사전홍보 및 점검을 실시해 비산먼지가 억제될 수 있도록 시설 보완을 유도해 왔다.
[전국매일신문] 남해/ 박종봉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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